대전 맛집 떡반집 은행점 후기
국물 떡볶이와 토스트
2024년 12월주소 및 위치
대전 중구 중앙로 170번길 36 1층
메뉴 및 가격
떡반 소 3500원
계란토스트 3800원
대전의 유명한 떡볶이 전문점 중 하나인 데다가 체인점이라서 의외로 여러 곳에서 먹을 수 있다하여 호기심에 방문하여 포장을 해 보았다. 실내에서 먹어도 되는데 그냥 포장을 해왔고 의외로 토스트가 오래 걸려서 사람이 아무도 없었음에도 10분 정도 기다렸다.
토스트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음식이 아님에도 10분이나 걸리고 사람이 2명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다. 젊은 남자 두 분이서 하시던데 어느 정도 노하우가 있긴 하겠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토스트를 주문하면 많이 기다릴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붐비는 시간대에는 방문하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원래 분식이라는 게 저렴한 이유도 있으나 빨리 먹을 수 있어서 방문하는 건데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대표 메뉴가 이다지도 오래 걸리는데 붐빌 때 오면 정신이 없겠다 싶기는 하다. 이래서 나는 체인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맛도 문제지만 이런 저런 서비스 관리도 전혀 안 되기 때문이다.
일단 이런 불만 사항을 안고 집에 와서 한 번 먹어 보았다. 떡볶이 위의 치즈는 냉장고 안에 있던 걸 올린 거라 떡반집에서 받아온 건 아니다.
일단 떡볶이는 국물 떡볶이이며 달긴 달지만 생각보다 심하게 달지는 않다.
하지만 이걸 과연 사 먹을 이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독특한 맛은 아니다. 요즘 냉동 떡볶이도 제품이 정말 잘 나오긴 해서 그냥 시중에 파는 걸 사 먹으면 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 맛은 누구나 낼 수 있을 듯하다. 아니 오히려 시중에 파는 냉동이나 냉장 떡볶이보다 맛이 못하다고 느껴질 정도다.
아니 이 정도 맛으로 유명해졌다고?
가끔 네이버 후기나 리뷰를 보고 찾아가면 실망할 때가 많은데 이제 너무 많이 속아서 네이버 지도 후기나 리뷰를 전혀 믿지 않게 되었고 이번에도 역시나 실패했다.
그렇다면 계란토스트는?
이마저도 평범하다. 이걸 굳이 3800원을 내고 먹느니 시장에 들어가서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먹는 게 나을 듯하다. 양도 많은 편이 아니고 맛도 애매해서 다시 가서 먹을 일은 없을 듯하다.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실망을 해서 그런지 놀랍긴 하다. 아무래도 매장 크기가 커서 유지비가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히터를 틀어야 하기에 가격대가 있는 건 이해가 가고 실내에서 먹는다면 모르지만 굳이 포장해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근처 대전 은행동 시장 안에는 이보다 더 저렴하고 양많은 분식집이 워낙 많아서 경쟁력도 없어 보인다. 서울에서 이 정도 가격이라면 가성비 있다고 하겠지만 대전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역부족인 느낌이다.
굳이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거 같고 개성 있는 맛도 아니어서 생각이 날 맛도 아닌 터라 추천하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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