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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맛집 광주보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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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게 정공을 찌르다  2024년 12월  주소 및 위치  광주 동구 서석로 29-5 광주보쌈  메뉴 및 가격 보쌈 30,000원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어느 정도 하고 찾아간 집이다.  찾아가는 방법이 어렵지 않으나 좀 들어간 골목에 있으니 네이버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면 된다. 굉장히 허름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생활의 달인에 나오신 할머니가 아니라 자녀들이 이어서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젊은 부부가 하고 계셨다.  물어보진 않아서 모르긴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생각보다 맛을 잘 이어가시나 보다. 나는 우연히 뒤지다가 발견한 가게여서 가볍게 저녁을 해결하러 들어간 곳인데 보쌈이 3만원이라 광주 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닌데 같이 나오는 김치가 정말 맛있고 고기도 확실히 다르긴 하다. 보쌈이야 너무 흔한 음식이어서 집에서도 먹어 보고 유명한 맛집에서도 먹어 보고 했는데 어디가 더 맛있다라고 는 못 하더라도 확실히 맛이 있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같은 음식이 어느 집보다 맛있다라는 평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같은 짜장면이어도 유명한 맛집이면 다들 각각의 개성이 있고 특성이 있기 마련이어서 아주 형편없는 집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매력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 광주보쌈도 그러하다. 그냥 가볍게 먹어도 맛있고 김치가 일단 굉장한 감칠맛을 보여준다. 허름한 곳이긴 하고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자리가 금방 차긴 하는데 술을 마시면서 먹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둘이 먹기에 양도 많아서 미리 밥을 먹고 온다면 세 명이서 하나를 시켜서 나눠 먹어도 충분할 정도다.  고기는 부드럽고 김치는 맛있다. 원래 메뉴가 하나만 있는 집은 맛이 없기가 힘든데 이 집은 보쌈 하나로만 승부를 보는 집이긴 하다. 내가 미식가도 아니고 맛집을 전문적으로 찾아 다니는 사람도 당연히 아니지만 광주에 여행을 가거나 살고 있다면 한 번 정도는 방문해 볼 만하다. 

광주 맛집 두꺼비게장백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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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를 뭐하러 가나  2024년 12월  주소 및 위치  광주 북주 중흥로 76  메뉴 및 가격  게장 백반 15,000원 전라도 여행을 자주 한 편인데 그럴 때마다 가는 곳이 바로 여수 아니면 순천이다. 다른 지역은사실 가 본 적이 없다. 유명한 여수보다 오히려 나는 조용한 순천을 좋아하는 편인데 한 때 순천에 살아 볼까도 고민한 적이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도시다. 맛집도 많고 그냥 백반집 들어가도 맛있는데 의외로 대도시인 광주는 찾아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518 여행을 하면서 광주역 근처 맛집을 검색해 보게 되었고 두꺼비게장백반 역시 그렇게 찾아낸 집이다.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다기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고 점심을 먹다 보니 공사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오시는 거 보면 현지인 장사를 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메뉴를 팔고 있는 진식당 보다 반찬들의 퀄리티나 완성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대신 가격이 낮아서 본인의 취향껏 찾아가면 된다. 나는 주요리도 중요하지만 반찬도 풍성하길 원한다면 진식당 아니면 나는 주요리만 조질 거라면 두꺼비게장백반도 나쁘지 않다. 여기는 게장 백반이 유명한데 리필이 되는 거 같음에도 불구하고 일인당 1만 5천원이다. 하지만 양이 워낙 많아서 리필을 하기는 커녕 미리 나온 음식을 다 마무리하는 것도 힘들었을 정도다. 맛도 좋은데 양도 많다. 이걸 리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잘 먹는 사람들이거나 오기로 먹는 사람들이 아닐까.  여수에서 먹은 게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기본적으로 전라도 사람들은 손맛이 정말 좋다는 걸 새삼 느낀다.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서울에서 살 때나 지금도 해산물은 내돈내산을 전혀 하지 않는 편인데 전라도 음식은 간을 잘 해서 해산물을 먹을 때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전라도만 가면 유독 해산물을 기반으로 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만오천원에 배부르게 ...

광주 맛집 진식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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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광주의 맛  2025년 12월  주소 및 위치  광주 북구 중흥로 88  메뉴 및 가격  삼치구이 13,000원  애호박찌개 10,000원 운영하시는 분이 같은지는 모르겠는데 광주역 근처에 진식당이 두 군데나 있다. 나는 그 중에서 한 곳을 방문했다. 후기나 리뷰를 보면 둘 다 맛있다고 하고 메뉴도 동일하니 어디를 가도 괜찮을 거 같기는 하다. 광주역에서 가까운 곳을 검색하다가 나온 곳인데 광주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 가면 나온다. 굳이 대중 교통을 이용할 필요는 없으나 걷기가 힘든 분들은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횡단 보도를 하나 건너야 해서 완전 코앞이라고 느껴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은 식당처럼 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저렴한 식당은 아니고 딱 적당한 가격을 받는 거 같다는 생각이 반찬을 보자마자 들었다. 애호박찌개 하나에 만원인데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정말 훌륭하다. 그리고 역시나 맛있다. 남조 음식 특유의 감칠맛도 좋고 간이 조금 강하긴 한데 나는 광주 사람이 아니어서 한 끼 정도 먹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 간으로 매일 먹으라고 하면 좀 질릴 거 같기는 한데 가끔 먹는 건 괜찮다. 광주에서 무언가를 먹는 건 처음인데 그동안 지나치기만 해서 딱히 인연이 없는 도시였는데 이번에 518 여행 하면서 오게 되었다. 그 동안 순천이나 여수는 많이 가보았는데 간으로만 따지면 광주가 확실히 더 강하긴 하다. 처음 먹고 나서 놀랐을 정도이니 말이다.  생선구이는 원래 잘 안 먹어서 평가하기 애매하고 애호박찌개 만큼은 정말 맛있었다고 할 만하다. 그렇게 어려운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은 했으나 이런 간단한 찌개에서조차 영혼이 느껴진다. 확실히 우리 나라는 지역마다 음식 차이가 있다는 걸 다시금 실감한다.  혼자 와서 먹어도 괜찮을 거 같은데 나는 만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