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고 아이폰 실리콘 케이스 후기
제이콥의 물건 후기
엘라고 아이폰 15 실리콘 케이스 후기
품질 개선 좀 해라
언제인가 부터 네이버 쇼핑 리뷰에 도저히 신뢰가 가질 않는다.본인들은 이런 저런 개선 작업을 하는 거 같은데 최근 후기만 보고 구입했다가 몇 번 당한 이후로는 네이버 후기를 전혀 믿지 못 하게 되었다. 나름 리뷰만 천 개 넘개 쌓여 있다고 하더라도 요즘은 인공 지능과 여러 가지 다양한 수단과 방법이 많아서 올라와 있는 리뷰들을 온전히 믿기가 힘든 게 문제라면 문제다.
게다가 제일 큰 문제는 후기를 작성하고 나서 포인트를 주는 프로모션이다.
아마존도 이와 관련하여 후기나 리뷰 이후 포인트를 주는 걸 다 없앴다고 들었는데 후기 작성 이후 돈으로 보상을 하게 되면 누구나 돈을 받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아무리 양심적인 사람도 돈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생각해 보면 나 역시 네이버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준다는 유혹 앞에서 무너진 적이 여러 번이고 실제로 포인트를 받은 적도 있다. 이런 제도가 비단 좋아 보이긴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양심적으로 후기를 받는 업체까지 피해를 보면서 너도나도 사기 행각에 뛰어들 게 만드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그렇게 모두가 거짓말을 하게 된다.
양심적으로 하면 다른 업체에 밀리기 때문이다.
엘라고 아이폰 케이스 역시 후기가 워낙에 좋아서 믿고 구입했다.
처음 받았을 때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전에 후기를 확인할 때 단점으로 케이스 자체가 너무 미끄럽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후기는 몇 개 없었고 다들 적응할 만하다는 이야기만 하셨기에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다.
그러나
역시 미끄러운 케이스는 심각할 정도로 사용감에 영향을 주었다.
미끄러워도 너무 미끄러웠다.
이 정도로 미끄러운 케이스는 아이폰 케이스 15년 인생 동안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특히 손에서 너무 미끄러운 터라 실외에서는 떨어 뜨릴까 봐 사용하기가 꺼려질 정도였다. 이 정도로 미끄러운 제품이라면 검수 과정에서 어느 정도 미리 개선을 했어야 했는데 아직까지도 개선이 안 된 게 신기할 따름이다.
나는 귀찮은 걸 싫어해서 지금까지는 아이폰 정품 실리콘 케이스만 사용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정품이라고 해도 1년만 지나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지는 탓에 새로운 케이스를 사야 하는데 아무래도 정품은 너무 비싼 터라 정품과 비슷하면서 저렴한 제품이 없을까 해서 검색하다가 결국 엘라고 실리콘 케이스를 구입한 거였다.
요즘은 중소 기업도 물건을 워낙 잘 만들기에 정품과 품질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거라는 착각을 했었다.
특히 케이스가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싶었다.
하지만 역시나 의외로 품질 차이가 어마무시했다.
같은 실리콘 케이스인데 질적인 차이가 너무나 확연하다. 특히 엘라고 케이스는 너무 미끄러워서 사용을 하지 못할 정도로 불편했다. 그래서 구입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버리게 되었다.
대신 지하 상가에 들어가서 저렴한 케이스 5천원 짜리를 구입해 와서 사용 중이다.
엘라고 실리콘 케이스는 워낙에 미끄럽다 보니 재질도 기분이 나쁜데 너무 미끄러워서 제대로 잡고 있기도 힘들 정도다. 제품을 만들 당시에 분명 테스트도 하고 검수도 할텐데 이걸 과연 아무도 몰랐다는 게 어이가 없을 정도로 황당하다.
후기와 리뷰에는 케이스 관련해서 극찬이 많던데 이런 식이면 앞으로 네이버 리뷰는 믿고 걸러야 될 정도로 신뢰가 가질 않는다.
사실 네이버 지도 맛집 관련 후기나 평점도 거짓말 투성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쇼핑까지 이러면 도대체 어디에서 진정성 있는 후기를 찾아야 할지 절망적이다.
그래도 하나 장점이라면 제품의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다만, 심각하게 미끄럽다.
사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끄러워서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정품 케이스를 이용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다.
생각해 보면 케이스는 어차피 정품이라고 해도 일년도 못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저렴한 케이스를 사서 한 두 번 정도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게 오히려 더 경제적인 거 같기도 하다.
아이폰 케이스가 비싼 이유를 전혀 모르겠던데 요즘 들어 점점 케이스 가격도 올라가는 터라 그냥 적당히 커버해주는 저렴한 케이스 사서 주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사용하는 게 더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
그나저나 네이버 쇼핑은 후기 관련해서 포인트를 주는 걸 못 하게 막기라도 해야할 거 같다. 이제는 리뷰를 신뢰하기조차 어려워서 그런지 네이버에서 쇼핑도 잘 안 하게 된다.
나만 해도 해가 갈수록 네이버 쇼핑에서 무언가를 잘 안 사게 된다.
이런 걸 보면 리뷰 관리가 어려워 보이긴 해도 보다 더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나같은 소비자들은 몇 번 속은 뒤에 절대로 안 사게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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